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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오면 산이 먼저 깨어나요.
그중에서도 엄나무순은 향긋한 봄을 알리는 귀한 산나물 중 하나죠.
오늘은 인제팜 밭 옆 야산에서 채취한 엄나무순을
정성껏 다듬고, 부드럽게 데쳐 준비해 봤어요.
싱그러운 초록 줄기와 진한 향이 봄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합니다.
엄나무순 데치는 법
1. 깨끗이 손질한 엄나무순을 찬물에 살짝 담궈 먼지를 빼주세요.
2.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30초~1분 정도 데쳐줍니다.
3. 바로 찬물에 헹궈 색과 식감을 살려줍니다.
부드럽게 데친 엄나무순은
된장국, 무침, 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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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하는 자연, 함께하는 밥상
매년 이렇게 제철을 맞이하면
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.
인제팜의 봄 밥상,
여러분의 식탁에도 따뜻함으로 닿길 바라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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